급락세를 탔던 온미디어가 모처럼 강하게 반등했다. 10일 온미디어는 2.79% 오른 7370원으로 마감됐다.

주가 급락은 지난 4일 대주주 보유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해제로 시장에 매물이 나올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온미디어의 대주주인 오리온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에 해당하는 41.4%(4809만주)는 이달 4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오리온그룹 내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중요성이 높아 대주주가 지분을 줄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