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기능성 음료시장 '활력' 넘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강한 인생] 기능성 음료시장 '활력' 넘친다
제약회사들도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약에 음료의 성격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드링크들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식품회사들과 제약회사들이 동시에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섬에 따라 약과 음료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목덜미 통증과 더불어 컴퓨터로 인한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는 드링크제 '쾌슬'을 출시했다.
쾌슬은 손상받은 신경을 재생시켜 주고 근육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B12가 일반 비타민제보다 300배 많은 1500㎍이나 포함돼 있다.
2~3일에 한 병씩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 피로 회복과 혈류 개선,신경통 개선에 효과가 있다.
영진약품에서는 관절과 연골의 건강을 위해 '마시는 글루코1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글루코사민이 함유돼 있어 40∼50대의 관절건강 보호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타우린,젖산칼슘,비타민C 등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홍삼인슈는 혈당 강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피니톨과 MPF를 첨가했고,연 홍삼정은 홍삼을 발효시켜 홍삼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증대시킨 농축액 제품이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온 식초 음료는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샘표의 '마시는 벌꿀 흑초'는 흑초에 벌꿀을 첨가한 것이다.
충남 서천군은 한산모시로 유명한 모시풀을 가공한 골다공증 예방 차 음료 '모시잎차'를 개발했다.
모시 잎은 칼슘 함량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일반 의약품으로 나온 드링크제는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가 입증된 반면 일부 제약회사나 식품회사들이 내놓은 기능성 드링크제는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