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3·5제' 16일 시행…반품·환불 3일내 통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 장터인 옥션(www.auction.co.kr)은 구매자가 배송·반품·교환을 요청한 이후 3일 안에 판매자로부터 추후 조치에 관한 통보를 받고,구매일부터 5일이 지나도 판매자가 반품이나 환불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돈을 돌려 받도록 하는 '3ㆍ5제'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품 시 구매자가 일일이 택배사에 요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반품교환 전담 택배'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반품이나 환불을 하고 싶어도 판매자 승인이 있어야 가능했고,이를 악용해 일부 판매자는 늑장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옥션 관계자는 "옥션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구매자가 지불한 금액을 일정 기간 갖고 있다가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가 최종 종결되면 판매자에게 대금을 넘겨 주고 있다"며 "'3·5제'를 지키지 않은 판매자에겐 옥션이 판매자와의 동의가 없더라도 벌칙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이와 함께 반품 시 구매자가 일일이 택배사에 요청하지 않아도 되도록 '반품교환 전담 택배'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반품이나 환불을 하고 싶어도 판매자 승인이 있어야 가능했고,이를 악용해 일부 판매자는 늑장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옥션 관계자는 "옥션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구매자가 지불한 금액을 일정 기간 갖고 있다가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가 최종 종결되면 판매자에게 대금을 넘겨 주고 있다"며 "'3·5제'를 지키지 않은 판매자에겐 옥션이 판매자와의 동의가 없더라도 벌칙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