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8일 삼성화재와 신세계의 주가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매 6개월 스탭다운 조기상환형 투스타펀드를 오는 12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이후 매 6개월 중간 평가일에 삼성화재와 신세계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주가(1/15일 종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 연 11.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 기준 조건은 6개월 마다 5%씩 하향 조정된다.

이 상품은 2년 만기로 중도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2년 동안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5%의 기본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40% 이상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 25% 이상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 주가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된다.

100억원 한도로 모집되며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다. 펀드 운용은 CJ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조기상환외 중도 해지시에는 6개월 미만은 환매금액의 7%, 2년 미만은 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