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생보사 상장안 수혜주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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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생명보험사 상장안 최종확정으로 대한생명의 최대주주인 한화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4만 85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화의 대한생명 지분률(연결기준)은 현재 34%. 그렇지만 지난해 9월 일본의 대형 금융그룹 오릭스가 보유 중인 지분 17%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했을 때 한화가 콜옵션을 행사해 51%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 16%에 대해서 협상을 하고 있어 한화의 지분률은 향후 67%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한화는 콜옵션 행사로 인해 총 자산 중 투자유가증권 비중이 높아져 지주회사법에 따른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주는 혜택까지 누리게 된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대한생명의 적정가치를 2006년 순자산의 1.67배인 5조 6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 경우 한화의 최대지분(67%)에 대한 시장가격은 3조8000억원으로, 한화의 현 시가총액 2조7000억원을 크게 상회하게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화의 대한생명 지분률(연결기준)은 현재 34%. 그렇지만 지난해 9월 일본의 대형 금융그룹 오릭스가 보유 중인 지분 17%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했을 때 한화가 콜옵션을 행사해 51%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 16%에 대해서 협상을 하고 있어 한화의 지분률은 향후 67%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한화는 콜옵션 행사로 인해 총 자산 중 투자유가증권 비중이 높아져 지주회사법에 따른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주는 혜택까지 누리게 된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대한생명의 적정가치를 2006년 순자산의 1.67배인 5조 6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 경우 한화의 최대지분(67%)에 대한 시장가격은 3조8000억원으로, 한화의 현 시가총액 2조7000억원을 크게 상회하게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