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시련은 또 다른 기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하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다.

    날씨도 그런 것 아니겠는가.

    산을 오르는데 눈이 시련이 될 수도 있지만,겨울산의 운치는 눈 올 때 더 좋은 법이다."

    새해 들어 서울 경기 지역에 첫눈이 내린 지난 6일,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그룹 임원 및 신입사원 380여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을 올랐다.

    등반대의 맨 앞에서 산행을 주도한 박 회장은 정상에 오른 뒤 "겨울산은 눈이 오면 (오르기는 힘들지만) 운치는 더 있는 법"이라고 운을 뗀 뒤 신입사원들에게 "여러분을 환영하기 위해 하늘에서 새해 첫 눈을 내려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화두로 내건 '아름다운 비상(飛上)'은 그룹을 한층 강하게 만들어 아름다운 기업으로 날아오르겠다는 의미"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외환위기 직후 코너에 몰렸던 금호아시아나가 수년에 걸친 구조조정을 통해 내실을 다진 뒤 지난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재도약한 것을 박 회장이 '눈 오는 산'에 빗댄 것 같다"며 "온갖 난관을 뚫고 대우건설을 인수했을 때의 기쁨은 눈을 헤치고 정상을 밟았을 때와 비슷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회장과 일행은 폭설로 인해 등반이 쉽지 않았지만 '날씨의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지금 미루면 나중에 못 오를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예정대로 산행을 마쳤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석유시장 점검 회의 주재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 2

      기후대응위, 민간위원 국민추천제 실시

      [한경ESG]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기후정책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위원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기후대응위는...

    3. 3

      "공장 지붕이 발전소로"…산단공, 산업단지 태양광 컨설팅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산업단지 태양광 수요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