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부품株 1분기 턴어라운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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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링크 인탑스 등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올 1분기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5일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단말기 업체의 출하량이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핵심 부품업체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작년 4분기보다 7.9% 늘어난 34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고가폰 뿐 아니라 중저가폰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어 부품업체 가운데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모빌링크와 휴대폰케이스 대표업체인 인탑스가 직접적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링크는 지난해 자회사 유엠텍을 합병한 후 휴대폰용 이어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고 신규 아이템인 슬라이드 힌지와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탑스도 중국 톈진법인 매출 확대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되는 데다 슬림폰 중심의 디자인 유행을 감안할 때 올해도 안정 성장이 기대되지만 최근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모빌링크와 인탑스의 목표주가로 각각 1만8000원과 3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키움증권은 5일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단말기 업체의 출하량이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핵심 부품업체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작년 4분기보다 7.9% 늘어난 34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고가폰 뿐 아니라 중저가폰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어 부품업체 가운데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모빌링크와 휴대폰케이스 대표업체인 인탑스가 직접적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링크는 지난해 자회사 유엠텍을 합병한 후 휴대폰용 이어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고 신규 아이템인 슬라이드 힌지와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탑스도 중국 톈진법인 매출 확대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되는 데다 슬림폰 중심의 디자인 유행을 감안할 때 올해도 안정 성장이 기대되지만 최근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모빌링크와 인탑스의 목표주가로 각각 1만8000원과 3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