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폭행했다면, 이민영은 절대 저와 결혼 안했을 것이다.”

파혼 이유가 ‘폭행과 그에 따른 유산’이었다는 이민영 측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던 탤런트 이찬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거듭 밝혔다.

1월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영’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찬은 이민영의 “이찬이 상습적으로 폭행을 휘둘렀다”는 주장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찬은 “지금 민영이는 부모님과 이혼한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며 “제가 만약 상습적으로 폭행을 휘둘렀다면, 이민영과 엄마가 절대 저와 결혼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 폭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찬은 ‘이민영의 아기가 이미 사산된 후였다’는 의사의 진단에 대해 “변호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 이찬은 ‘이민영의 유산이 폭행에 대한 유산이 아닌, 중절 수술이다`는 주장에 대해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해 이민영에 대해 법정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이현 tanaka@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