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I P O부문 2년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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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주간사 실적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국내 인수합병(M&A) 자문시장에서는 삼성증권이 3위로 뛰어올랐다.
2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06년 한국 자본시장 주간사 순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 IPO 부문에서 7380억원의 인수금액을 기록,시장점유율 35.7%로 2005년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대우증권은 롯데쇼핑 아비스타 등 8개 기업의 상장을 주선했다.
삼성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온미디어 등 3440억원(시장점유율 16.6%) 규모의 기업공개를 성사시켜 2위에 올랐으며 순위는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했다.
이어 한국증권 1860억원(9.0%),교보증권 1490억원(7.2%),우리투자증권 1150억원(5.6%) 순이었다.
그러나 해외시장까지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전체 IPO는 골드만삭스가 15억8700만달러(2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무라증권이 15억1500만달러(24.6%)로 2위를,대우증권은 7억6400억달러(12.4%)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M&A 자문시장에서는 산업은행이 LG카드를 비롯한 4건의 대형 M&A 주간사를 맡아 1위로 올라섰으며,삼성증권도 대우건설 매각과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자문 등을 맡아 전년도의 13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2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06년 한국 자본시장 주간사 순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 IPO 부문에서 7380억원의 인수금액을 기록,시장점유율 35.7%로 2005년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대우증권은 롯데쇼핑 아비스타 등 8개 기업의 상장을 주선했다.
삼성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온미디어 등 3440억원(시장점유율 16.6%) 규모의 기업공개를 성사시켜 2위에 올랐으며 순위는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했다.
이어 한국증권 1860억원(9.0%),교보증권 1490억원(7.2%),우리투자증권 1150억원(5.6%) 순이었다.
그러나 해외시장까지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전체 IPO는 골드만삭스가 15억8700만달러(2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노무라증권이 15억1500만달러(24.6%)로 2위를,대우증권은 7억6400억달러(12.4%)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M&A 자문시장에서는 산업은행이 LG카드를 비롯한 4건의 대형 M&A 주간사를 맡아 1위로 올라섰으며,삼성증권도 대우건설 매각과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자문 등을 맡아 전년도의 13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