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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은행-보험, "신성장 동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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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새해를 맞아 각 은행과 보험사는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첫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은행과 보험권은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은행과 보험권의 경영화두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신사업 발굴입니다.

    지난해보다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종을 불문하고 돈이 되는 새 사업을 누가 먼저 점유하느냐가 경영의 핵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CG1) (은행별 2007년 경영키워드)

    "올해는 "한국금융산업의

    명실상부한 새 길을

    도약의 해" 열자."

    <강정원 행장> <신상훈 행장>



    "수익성으로 "더 넓은 바다

    다시 한 번 바다를 향해

    시장석권" 돛을 올리자."

    <황영기 행장> <김승유 회장>

    각 은행장들은 온갖 위험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를 향한 경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규모의 우위를 통해 금융 업권간의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놓치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S1)(은행권, 고객만족-틈새공략으로 승부)

    특히 경쟁업종의 도전을 고객만족과 틈새공략으로 막아내겠다는 계산입니다.

    보험권의 각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CG2) (생보-손보협회장 2007년 신년사)

    "금융패러다임 "발빠른 대응과

    변화에 발상의 전환이

    대응하자." 절실..."

    <남궁훈 회장> <안공혁 회장>

    보험권은 현재의 상황을 위기로 정의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과 준비로 은행, 증권 등에 밀리지 않겠다는 계산입니다.

    (S2)(생보업계, 해외진출-자산운용 강화)

    이를 위해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같은 대형생보사들은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해외진출과 자산운용능력을 강화하고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S3)(손보업계, 자동차 손해율 낮추기 안간힘)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의 고손해율을 낮추기 위한 해결책을 찾으면서 손해보험만의 경쟁우위를 개발한다는 생각입니다.

    (S4)(영상편집 김지균)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업권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글로벌화로 지역간 경쟁이 더욱 높아지는 2007년 은행과 보험업계는 신성장 동력 찾기에 사활을 건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P><휴대폰 주가조회 969+NATE/ⓝ/ez-i>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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