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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게이션시장 '돈 된다'...中企·대기업 잇따라 진출 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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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게이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LG전자가 뛰어들더니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가 DMB 겸용 내비게이션 첫 제품을 내놓는다.

    MP3플레이어 업체인 레인콤과 모니터 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도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미 70여개 업체가 싸우고 있는 시장에 중소기업,대기업이 끝없이 뛰어드는 형국이다.

    후발 업체들은 '고급화'를 기치로 내건다.

    내비게이션 가격이 20만원대까지 떨어진 터라 고급 제품으로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나 없이 고급화를 지향하고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자칫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 주 중 지상파DMB 데이터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다.

    회사측은 국내 최초로 입체 지도를 내장했고 블루투스폰 연결 핸즈프리로 통화나 문자메시지 수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DMB 겸용 제품을 내놓으며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MP3플레이어 '아이리버'로 알려진 레인콤은 지도 업체인 만도맵앤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상반기 중 내비게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TV 겸용 모니터를 만드는 비티씨정보통신은 고급형 내비게이션 개발을 끝내고 이달 중 내놓기로 했다.

    많은 업체가 내비게이션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전망이 밝다고 보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은 2004년 20만대에서 2005년 60만대,지난해 120만대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지상파 DMB 서비스 전국 확대와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TPEG)' 상용화로 시장이 150만대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과열 경쟁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내비게이션 시장에는 이미 팅크웨어 현대오토넷 카포인트 등 70여개 업체가 뛰어들어 경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비게이션 시장이 '애프터 마켓'(차량 출고 후 구매해 장착)에서 '비포마켓'(차량 출고 전 장착)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애프터마켓은 곧 한계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비게이션 업계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이 널리 보급되면 지도 업데이트와 애프터서비스가 중요해진다"며 "업데이트나 애프터서비스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대기업이 뛰어들면 시장 경쟁 양상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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