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해외계열사 설립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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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는 상장사들의 해외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한 해였다.
주요 상장사들은 해외에 대거 계열사를 설립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계열사 추가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수출기업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 계열사를 한 곳도 세우지 않았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가 새로 설립하거나 인수한 계열사는 총 53개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가장 많은 10곳의 계열사를 새로 추가했으며 포스코 8개,삼성전자와 SK㈜는 각각 7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SK텔레콤은 5개의 계열사를 추가시켰다.
지역별로는 해외가 45곳,국내는 8곳으로 해외 계열사의 추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수출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는 지난해 새로 추가한 계열사가 모두 해외 법인이었다.
현대차의 경우 10개 법인을 모두 인도와 네덜란드,중국 등 해외에 세웠다.
삼성전자도 인도와 중국 러시아 등에 계열사를 만들었다.
지난해는 통신 금융 철강 등 비교적 내수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도 해외 시장 공략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추가한 8개 계열사 중 6곳을,SK텔레콤은 5개 계열사 중 3곳을 각각 해외에 설립했다.
금융권 중에서는 우리금융이 홍콩에 현지법인을 만들었다.
국내에만 계열사를 세운 회사는 신세계가 유일했다.
기업들의 해외 법인이 늘어나면서 해외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주회사를 세우는 사례도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가 중국에 삼성전자 아시아홀딩스를 세운 것을 비롯해 CJ 등 상당수 기업들이 중국 지역에 지주회사를 만들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주요 상장사들은 해외에 대거 계열사를 설립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계열사 추가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수출기업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 계열사를 한 곳도 세우지 않았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가 새로 설립하거나 인수한 계열사는 총 53개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가장 많은 10곳의 계열사를 새로 추가했으며 포스코 8개,삼성전자와 SK㈜는 각각 7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SK텔레콤은 5개의 계열사를 추가시켰다.
지역별로는 해외가 45곳,국내는 8곳으로 해외 계열사의 추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수출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는 지난해 새로 추가한 계열사가 모두 해외 법인이었다.
현대차의 경우 10개 법인을 모두 인도와 네덜란드,중국 등 해외에 세웠다.
삼성전자도 인도와 중국 러시아 등에 계열사를 만들었다.
지난해는 통신 금융 철강 등 비교적 내수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도 해외 시장 공략이 눈에 띄게 늘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추가한 8개 계열사 중 6곳을,SK텔레콤은 5개 계열사 중 3곳을 각각 해외에 설립했다.
금융권 중에서는 우리금융이 홍콩에 현지법인을 만들었다.
국내에만 계열사를 세운 회사는 신세계가 유일했다.
기업들의 해외 법인이 늘어나면서 해외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주회사를 세우는 사례도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가 중국에 삼성전자 아시아홀딩스를 세운 것을 비롯해 CJ 등 상당수 기업들이 중국 지역에 지주회사를 만들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