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허영호씨(52)가 초경량 항공기를 타고 1000km 단독 비행에 도전한다.

허영호씨는 새해 첫날 국내 최초로 초경량 항공기를 타고 경기도 여주와 제주도를 왕복하는 1000km 단독 비행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무게 225kg,날개 길이 9m에 불과한 초경량 항공기는 150∼500m의 낮은 상공에서 시속 150∼160km의 속도로 비행하는데,자동항법이 아닌 수동으로 모든 것을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기상 변화가 많고 비상 착륙이 어려운 바다를 건너는 일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