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펀드 苦戰 ‥ 해외운용사 상품은 高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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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원자재가격 랠리에 편승해 국내 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한 원자재펀드들이 부진한 수익률로 고전하고 있다.
반면 해외 원자재펀드 수익률은 고공 비행 중이다.
29일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들이 올해 출시한 18개 원자재 관련 펀드의 설정 후 평균수익률은 -6.5%(27일 기준)로 나타났다.
18개 중 72%인 1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특히 PCA운용의 '더블파워원자재파생I-1'과 한국운용의 '골드조기상환원유지수3단위파생K-1'은 운용기간 6~7개월 만에 30% 가까이 급락,연환산 수익률이 -50%에 육박한다.
또 우리CS운용이 올 봄 선보인 3개의 실물자산펀드는 -3~-9%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색 펀드로 화제를 모았던 대투운용의 설탕펀드 커피펀드 수익률도 1~2%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원유가가 하향 안정되면서 오일펀드의 수익률은 대부분 -10~-20%로 동반 추락했다.
반면 PCA운용의 '메탈블러섬파생I-1'과 삼성운용의 '파워리치메탈인덱스파생상품1'은 각각 9.3%와 6.6%의 수익률로 원자재펀드의 체면을 지켰다.
또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원자재펀드들도 대부분 올해 20~40%의 고수익을 냈다.
'메릴린치월드광업주펀드' 수익률은 40.1%에 달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반면 해외 원자재펀드 수익률은 고공 비행 중이다.
29일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들이 올해 출시한 18개 원자재 관련 펀드의 설정 후 평균수익률은 -6.5%(27일 기준)로 나타났다.
18개 중 72%인 1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특히 PCA운용의 '더블파워원자재파생I-1'과 한국운용의 '골드조기상환원유지수3단위파생K-1'은 운용기간 6~7개월 만에 30% 가까이 급락,연환산 수익률이 -50%에 육박한다.
또 우리CS운용이 올 봄 선보인 3개의 실물자산펀드는 -3~-9%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색 펀드로 화제를 모았던 대투운용의 설탕펀드 커피펀드 수익률도 1~2%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원유가가 하향 안정되면서 오일펀드의 수익률은 대부분 -10~-20%로 동반 추락했다.
반면 PCA운용의 '메탈블러섬파생I-1'과 삼성운용의 '파워리치메탈인덱스파생상품1'은 각각 9.3%와 6.6%의 수익률로 원자재펀드의 체면을 지켰다.
또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원자재펀드들도 대부분 올해 20~40%의 고수익을 냈다.
'메릴린치월드광업주펀드' 수익률은 40.1%에 달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