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30일자) 中기업 상장 증시국제화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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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섬유업체 화펑팡즈(華豊紡織)가 외국 기업 최초로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내년 3월께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하니 국내에서도 외국기업 주식을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
화펑팡즈의 상장은 증시국제화를 위한 발판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기업들이 한국 증시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증권사들과 계약을 맺고 상장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기업이 모두 12개사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사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증시국제화와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등의 구호를 외쳐왔지만 실상은 말의 성찬(盛饌)에 불과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금융당국과 증권선물거래소는 화펑팡즈를 디딤돌로 삼아 자본시장의 글로벌화가 대폭 진전될 수 있도록 한층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상장 유치 대상 국가와 기업을 더욱 넓힐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쪽으로 편중돼 있는 유치 활동의 범위를 인도 아세안 일본 등으로 확대해 이들 국가 금융당국 및 금융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IR(투자설명회) 활동도 더욱 적극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 증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긴요(緊要)하다.
외국기업들이 한국이 오라고 한대서 무조건 올 리는 없는 까닭이다. 이를 위해선 세계적 투자기관들이 투자기준으로 삼고 있는 FTSE(파이낸셜타임스지수)나 MSCI(모건스탠리지수) 선진국 주가지수에 한국을 조속히 편입시킬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내년 3월께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하니 국내에서도 외국기업 주식을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
화펑팡즈의 상장은 증시국제화를 위한 발판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기업들이 한국 증시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증권사들과 계약을 맺고 상장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기업이 모두 12개사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사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증시국제화와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등의 구호를 외쳐왔지만 실상은 말의 성찬(盛饌)에 불과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금융당국과 증권선물거래소는 화펑팡즈를 디딤돌로 삼아 자본시장의 글로벌화가 대폭 진전될 수 있도록 한층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상장 유치 대상 국가와 기업을 더욱 넓힐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쪽으로 편중돼 있는 유치 활동의 범위를 인도 아세안 일본 등으로 확대해 이들 국가 금융당국 및 금융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IR(투자설명회) 활동도 더욱 적극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리 증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긴요(緊要)하다.
외국기업들이 한국이 오라고 한대서 무조건 올 리는 없는 까닭이다. 이를 위해선 세계적 투자기관들이 투자기준으로 삼고 있는 FTSE(파이낸셜타임스지수)나 MSCI(모건스탠리지수) 선진국 주가지수에 한국을 조속히 편입시킬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