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의 순환적 저점은 이미 2006년 말 형성된 듯하며,만약 이런 경기 방향성이 2008년까지 연장된다면 향후 1년간은 주식하기에 아주 적합한 시기일 가능성이 있다.
둘째 기업이익의 경우 세계 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2006년 14% 선에서 2007년 9%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기업 EPS는 같은 기간 8%에서 12%로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도 2006년 -5.8%에서 2007년에는 15.5% 선이 추정된다.
셋째 밸류에이션의 경우 세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는 14배 수준으로,여기에 역수를 취한 주식의 기대수익률(8%선)이 세계 주요국 금리 수준을 여전히 두 배가량 웃돌고 있다.
일각에선 아·태시장의 평균 PER(13배)가 세계 평균에 근접한 것이 부담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아·태 전체의 투하 자본 대비 기업가치 증가분은 세계 평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여간 지속된 외국인의 편입 비중 조절이 상당부분 마무리된 점도 긍정적이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