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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한진그룹, 3세경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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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진그룹도 오너 3세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3세 경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김택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진그룹 3세들의 경영수업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S)조현아 상무·조원태 상무보 승진

    조양호 회장의 장녀 조현아 상무보가 상무로, 외아들 조원태 부장이 상무보에 전격 발탁됐습니다.

    조현아 상무는 올초 기내판매팀 차장에서 상무보로 승진한지 1년만에 상무로 승진했고 조원태 상무보 역시 부장 승진 1년만에 임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S)그룹측 "경영권 이양 시기상조"

    그룹 관계자는 올해 58세의 조양호 회장이 왕성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3세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는 아직 시기상조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한진해운 조수호 회장의 타계가 조양호 회장으로 하여금 경영권 조기 이양의 필요성을 자극했을 것으로 그룹 안팎에선 바라보고 있습니다.

    S)한문환·노송성 사장 승진 발탁

    한진그룹은 이밖에 한국공항 한문환 부사장과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노송성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한편 조수호 회장 타계 이후 한진해운은 부인 최은영 여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S)최은영 여사 양현재단 새 이사장

    최 여사는 내년초 조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키로 한 양현재단의 이사장을 맡기로 해 양현재단이 보유한 한진해운 지분 4.56%에 대한 의결권을 우회적으로 확보했습니다.

    S)최은영 여사 최대주주 부상

    조 회장의 남은 지분 4.59%도 최 여사와 두 딸에게 상속될 예정이어서 최 여사는 사실상 한진해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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