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미국 PGA투어 6연승 등 맹활약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화제(the sports story of the year)'에 뽑혔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우즈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놀라운 경기력으로 승화시키면서 PGA투어 메이저대회 2개를 포함한 6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평점 42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최근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에 뽑히기도 했던 우즈는 3개 메이저대회를 독식한 2000년과 처음으로 마스터스를 제패한 199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스포츠화제'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