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술수주가 사장 최대인 165억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내년에는 180억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해외수주건수는 326건, 수주금액은 164억6천800만달러로 140억달러를 달성했던 지난 97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108억5천900만달러)보다 51.7% 늘어난 실적이며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는 중동에서 95억달러를 올려 전체의 58%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40억달러, 아프리카에서 1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이 27억달러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중공업(19억달러)과 GS건설 (16억달러), 삼성엔지니어링(16억달러), 대우건설(13억달러), 두산중공업(10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