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확률 폐장일 75%, 개장일 81%-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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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확률 폐장일 75%, 개장일 81%-부국
증시 폐장일과 개장일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은 28일 지난 1990년 이후 16차례의 납회일과 입회일 코스피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 각각 12차례(상승확률 75%), 13차례(상승확률 81.3%)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균등락률은 0.39%, 1.53%로 나타났다.
납회일과 입회일 모두 상승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입회일이 납회일보다 상승확률과 강도(비슷한 위험수준 범위)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납회일 중 등락률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1년으로 3.76% 상승했으며, 2002년 입회일은 4.50% 상승해 개장일 중 가장 높은 등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2002년 납회일(-4.47%)과 1991년 입회일(-2.35%)은 각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납회일에는 연말 기관들의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작용하고, 입회일은 1월 효과에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라고 부국증권은 분석했다.
이 증권사 손정한 연구원은 "납회일과 입회일 주가성과가 좋았고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 계절적 요인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연초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주도가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군 내지는 단기낙폭이 컸던 반도체주와 제약, 증권, 유통, 통신 등 내수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부국증권은 28일 지난 1990년 이후 16차례의 납회일과 입회일 코스피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 각각 12차례(상승확률 75%), 13차례(상승확률 81.3%)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균등락률은 0.39%, 1.53%로 나타났다.
납회일과 입회일 모두 상승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입회일이 납회일보다 상승확률과 강도(비슷한 위험수준 범위)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납회일 중 등락률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1년으로 3.76% 상승했으며, 2002년 입회일은 4.50% 상승해 개장일 중 가장 높은 등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2002년 납회일(-4.47%)과 1991년 입회일(-2.35%)은 각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납회일에는 연말 기관들의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작용하고, 입회일은 1월 효과에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라고 부국증권은 분석했다.
이 증권사 손정한 연구원은 "납회일과 입회일 주가성과가 좋았고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 계절적 요인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연초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주도가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군 내지는 단기낙폭이 컸던 반도체주와 제약, 증권, 유통, 통신 등 내수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