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8일 아리온테크놀로지에 대해 "내년 실적 호전 지속성 여부와 외형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원재 연구원은 "올해는 주력시장에서 중국의 저가공세에 고전했으며 차세대 주력 제품 매출과 방송사업자 시장진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하고 적자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에는 일본 호스트 홀딩(Host Holdings)사로의 지상파 DMB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인도시장과 남미시장으로의 방송사업자 시장진출이 본격화되며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68.3% 증가한 578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