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트판교로 잘 알려진 용인 흥덕지구 드디어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사실상 마지막 분양인 흥덕지구. 최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판교신도시 분양이후 최대 관심단지 가운데 한 곳인 흥덕지구.

2008년 분양예정인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영덕천 생태공원을 갖추고 있는 흥덕지구는 입지와 교통면에서 판교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체 64만9천평 규모로 앞으로 9400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민간건설사가 분양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한 가운데 지방공사의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이미 용인지방공사가 분양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지방공사도 502가구를 분양합니다.

경기지방공사는 평당 분양가 860만원대 35평 단일 평형을 공급합니다.

수도권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1천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연영걸 경기지방공사 소장)

"도심주거형 아파트의 중심에 있는 아파트로서 고급마감재와 달리 저렴한 공급금액을 책정해하여 공급함으로써 실수요자에게 가장 적합한 아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수요자를 타겟으로 한 흥덕지구는 앞으로 10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됩니다.

용인시 청약저축 4년이상 480만원이 1순위로 전체 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됩니다.

이밖에 수도권 청약저축자에 한해 나머지 70%가 배정됩니다.

인터넷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미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클로징)

2006년 마지막 분양이자 2007년 첫번째 청약이될 용인 흥덕지구는 내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할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