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등심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밥 피자 탕수육 등의 가격은 6년간 상승폭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을 100으로 했을 때 11월 현재 조사 대상 36개 품목의 외식가격 지수는 119.3으로 연평균 3%를 약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등심구이 가격이 2000년 이후 56.1% 상승,조사 대상 품목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소갈비 가격이 47.7% 뛰어 그 뒤를 이었다.

서민이 많이 찾는 삼겹살은 29.5%,학교급식비 28.9%,돼지갈비는 27.8% 각각 올라 상승률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