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부가가치 유전자 정보 제공이 가능한 바이오인포매틱스 핵심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4건의 관련 기술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I는 바이오 연구와 관련된 연구·분석 결과를 학계 및 산업계에 제공한다.

ETRI가 개발한 바이오인포매틱스 핵심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은 30억쌍의 염기서열로 이뤄진 염색체가 만들어 내는 천문학적인 유전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색인·검색·분석·시각화함으로써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나 단백질을 선정하거나 판별해 난치병 조기 진단 및 치료,개인별 맞춤의학 등에 필요한 유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