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공부 많이 해놓으면 봉사 길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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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4일 "나는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생각에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면서도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범여권 내에서 유력한 '제3의 대선후보'로 떠오른 정 전 총장은 이날 "어떤 것도 결정한 것은 없다"며 "만나는 사람은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정치인으로부터 한번도 얘기를 (러브콜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학 말고도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면서 "세상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니냐.정치와 관계 없이 공부를 많이 해 놓으면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정 전 총장이 대권후보로 나설지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혼돈속의 여권이 어느 정도 정계개편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 내년 봄께나,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윤곽이 정해지는 6월까지 그의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범여권 내에서 유력한 '제3의 대선후보'로 떠오른 정 전 총장은 이날 "어떤 것도 결정한 것은 없다"며 "만나는 사람은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정치인으로부터 한번도 얘기를 (러브콜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학 말고도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면서 "세상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니냐.정치와 관계 없이 공부를 많이 해 놓으면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정 전 총장이 대권후보로 나설지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혼돈속의 여권이 어느 정도 정계개편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 내년 봄께나,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윤곽이 정해지는 6월까지 그의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