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82와 영남제분 등 주식에 대한 시세조정(주가조작)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업체들이 강세다.

지난 20일 플래닛82와 영남제분 등 6개 코스닥 업체들은 사기적 부정거래 및 미공개정보 이용 등 혐의로 관련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그러나 영남제분과 플래닛82가 고발 당일 이후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영남제분은 22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날 보다 2.54% 상승한 2015원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플래닛82는 1.26% 오른 1만6050원을 기록중이다.

영남제분은 특히 검찰에 고발된 이후 21일 단 하루만 하락했을 뿐 최근 5영업일 중 4일 간 올랐다.

플래닛82도 이틀째 오름세다.

증권설문위원회에 따르면 영남제분 대표는 외자유치 협상 및 공장용지 용도변경 등 중요한 사실을 허위로 유포해 회사 주가가 상승하자 차명계좌 보유 주식 등을 처분, 부당한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