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기아자동차에 대해 잇따른 미국에서의 안정성 호재로 목표가를 7% 상향해 1만58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쏘렌토가 미국 충돌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등 잇따른 미국 안전도 테스트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향후 미국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그 동안 보수적으로 전망했던 2007년 원/달러 환율 평균치 885원을 900(현대차그룹 2007년 기준환율)원으로 올려 기아차의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6.5%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