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매출액(2005년 1조7725억원) 기준 세계 10위의 타이어 생산업체다.

승용차 트럭 버스 레이싱용 타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용 타이어도 만들고 있다.

광주 곡성 평택 등 국내 공장만 세 곳에 달한다.

중국에 난징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톈진과 베트남 등에도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타이어를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광주의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미국기술연구소(KATC)와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유럽기술연구소(KETC),중국 톈진의 중국기술연구소(KCTC) 등에 글로벌 R&D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컬러 타이어,런 플랫 타이어,아로마 타이어,세계 최초의 26·28·32인치 초고성능(UHP)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연이어 성공했다.

1990년부터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모터스포츠대회에 참가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품질·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말보로 마스터스(현재 BP마스터스)와 유로시리즈 등 세계 유명 F3대회 공식타이어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르망24시에서 3위,일본 슈퍼GT에서 우승을 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과 직원이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고속도로 지방도로 등에서 주기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 외에 꾸준히 모터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최근에는 '유소년 초청 모터스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회사 내에 결성된 자원봉사단체 '한사랑회'는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