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 최고치 경신..10월이래 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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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가 급등하며 미국 주가가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471.32로 30.05포인트(0.24%) 올랐다. 지난 10월이래로 무려 21번이나 최고치를 다시 썼다.
S&P500지수도 1425.55로 3.07포인트(0.22%) 상승했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2429.55로 6.02포인트(0.25%) 하락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장초반 주가에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이 같은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자 다우 지수가 오름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11월 PPI는 2% 상승하며 3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1.3% 올랐다. 이는 지난 1980년 7월 이후 최대폭이다.
JP모건 애셋&웰스 매니지먼트의 스튜어트 슈바이처는 "내년 경기가 안전한 착륙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장애물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PPI 상승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징조라며 금리 조기 인하를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는 배럴당 94센트 오른 63.15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분기 손실을 발표한 써킷씨티 주가가 17% 폭락했다. 휴가 시즌 판매에 대한 우려감으로 베스트바이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도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4% 밀렸다. 반면 엑슨 모빌과 셰브론 등의 정유주는 모두 상승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6억2616만주, 나스닥 거래량은 20억2928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471.32로 30.05포인트(0.24%) 올랐다. 지난 10월이래로 무려 21번이나 최고치를 다시 썼다.
S&P500지수도 1425.55로 3.07포인트(0.22%) 상승했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2429.55로 6.02포인트(0.25%) 하락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장초반 주가에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이 같은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자 다우 지수가 오름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11월 PPI는 2% 상승하며 3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도 1.3% 올랐다. 이는 지난 1980년 7월 이후 최대폭이다.
JP모건 애셋&웰스 매니지먼트의 스튜어트 슈바이처는 "내년 경기가 안전한 착륙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장애물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PPI 상승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징조라며 금리 조기 인하를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는 배럴당 94센트 오른 63.15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분기 손실을 발표한 써킷씨티 주가가 17% 폭락했다. 휴가 시즌 판매에 대한 우려감으로 베스트바이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도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4% 밀렸다. 반면 엑슨 모빌과 셰브론 등의 정유주는 모두 상승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6억2616만주, 나스닥 거래량은 20억2928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