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는 19일 사업지원 담당 상무직을 신설하고,허창수 회장의 사촌동생인 허용수 ㈜승산 대표(38)를 전격 기용했다.

허 상무는 고 허준구 회장의 동생인 허완구 승산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조지타운대를 졸업하고 철강회사 등을 거친 후 2000년부터 ㈜승산 대표직을 맡아왔다.

승산은 화물운송 등 물류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GS가 LG에서 계열분리된 것을 계기로 관계사로 편입됐다.

이와 함께 이날 GS홀딩스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업무지원팀장에 홍순기 GS EPS 상무를 선임했다.

기존 업무지원팀장을 맡았던 김성규 상무는 GS건설 사업개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