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 투어프로 박지은(28·나이키골프)이 골프레슨서 '박지은의 프리미엄골프'를 펴냈다.

박지은은 이 책에서 '퍼트실력 향상을 위한 일곱 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긴장하지 말고 그립은 가볍게:퍼터를 너무 꼭 잡는 것은 좋지 않다.

어깨에서 힘을 빼야 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다는 것이다.

△어깨는 목표와 직각을 이뤄야:어깨는 물론 양 발,엉덩이 등 골퍼의 몸은 퍼트 라인과 직각을 이루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왼쪽 팔꿈치는 겨드랑이에 붙인다:샷 일관성을 위해서다.

특히 롱퍼트 때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팔꿈치가 떨어지곤 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손목 꺾는 것은 금물:왼 손등에 '티 페그'(티)나 연필 등을 꽂은 채 연습하면 손목이 꺾이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자신감이 중요하다:'반드시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안 들어가면 어떡하나'하는 부정적 생각보다 성공률을 높인다.

△중간 목표와 퍼트 라인을 미리 그려 본다:볼에서 홀에 이르는 퍼트 라인을 상정해 보고 특히 볼 앞 중간 목표를 향해 볼을 보낸다는 자세가 긴요하다.

△게으름은 실패의 지름길:스트로크에 앞서 볼과 홀 주변을 샅샅이 살피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몸을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는 것,발품을 파는 것을 귀찮아해서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없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