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32.64으로 전일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지수는 한때 1430선을 밑돌았지만, 현재는 보합선 근처를 서성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21억원과 218억원 사고 있지만 외국인이 27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들의 주가는 제각각이다.

POSCO와 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이 떨어진 반면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차 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출발은 강세로 시작했지만, 현재 615.6으로 전일대비 0.1%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일 사상최고가를 다시 쓴 NHN이 1% 가량 내리고 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휴맥스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1.9% 상승하며 5일째 달리고 있다. CJ홈쇼핑, 메가스터디도 강보합을 기록중.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속에 모빌리언스와 다날은 상한가를 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