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인터넷·게임업체가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한성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요 신규게임의 실적기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영업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4분기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PS(주당순이익)증가율을 통해 인터넷·게임 업종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며 인터넷·게입 업종과 유니버스 평균 밸류에이션 간의 갭이 점차 축소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게임 업체 중 CJ인터넷에 대해 투자등급 '매수'를 유지하고 NC소프트에 대한 투자등급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CJ인터넷과 NC소프트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신규 게임 서비스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CJ인터넷과 NC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각각 0.21%, 0.35% 오른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