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첫날부터 북한이 핵군축회담 카드를 꺼내는 등 강경태도를 보이면서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선도전기는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25원(-1.22%) 내린 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도전기는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도 전일대비 400원(-2.16%) 하락한 1만815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남북경협주들이 나란히 내림세다.

이화전기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20원(-2.74%) 하락한 71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약세를 기록중이다.

제룡산업(-1.38%), 비츠로테크(-0.31%)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한편 북한과 미국은 전날 13개월 만에 열린 6자회담 첫 회의에서 이른바 '핵폐기 초기이행조치'와 '상응조치' 등 현안에 대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