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LG마이크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문현식 연구원은 "내년에도 평판 TV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LG전자를 비롯한 LG마이크론 제품 고객들의 생산량도 세계시장 수요성장률 예상치인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LCD TV 및 PDP 패널 두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올해 4분기 단기 실적하락과 내년 상반기 비수기효과를 피할 수 없을 것이나,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관점에서 최근 주가하락은 4분기 실적악화를 충분히 반영했고, 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는 4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