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비아이이엠티에 대해 상반기 부진한 장비부문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기환 한국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양호한 증가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장비부문에서 초기개발 과다발생과 가동률 저하로 적자 전환되면서 수익률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재료부분의 실적증가세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신규 아이템 부분의 매출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PER(주가수익비율) 18배, 내년 예상실적 PER 10배 수준으로 보수적인 가정에 근거해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