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영업익 72% ↑ '好好' … 내년에도 성장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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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력 제품 매출 확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7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04년 이후 최고인 5.9%대로 올라설 것"이라며 매수추천했다.
이 증권사의 권성률 연구원은 "플립치 기판(고밀도 반도체용 기판) 부문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카메라 모듈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덕에 4분기 4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내년 1분기 전망에 대해 그는 "주력 제품의 매출 등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에는 이익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5만2000원.
이에 앞서 메릴린치 증권도 "최근 삼성전기 주가가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 대한 우려로 조정받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 규모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JP모건도 올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삼성전기를 부품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현대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력 제품 매출 확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7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04년 이후 최고인 5.9%대로 올라설 것"이라며 매수추천했다.
이 증권사의 권성률 연구원은 "플립치 기판(고밀도 반도체용 기판) 부문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카메라 모듈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덕에 4분기 4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내년 1분기 전망에 대해 그는 "주력 제품의 매출 등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에는 이익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5만2000원.
이에 앞서 메릴린치 증권도 "최근 삼성전기 주가가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 대한 우려로 조정받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분기별 평균 영업이익 규모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JP모건도 올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삼성전기를 부품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