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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는 다양하지만 자동차 조립 및 부품가공 설비와 엔진 및 밋션 조립용 팔레트(PALLET)를 전문 생산하는 (주)피알(대표 박건일)은 '기술'과 '품질', '납기'라는 정석으로 승부를 걸어 내수와 해외시장을 석권한 케이스다.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현대와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로 내수는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지에 있는 국산차 해외법인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슬로바키아에 있는 기아자동차 법인 'KMS'에 각종 자동화 설비와 Jig류, 측정기 등을 수출하기도 했다.

특히 양산 전 성능검증용으로 쓰이는 시험용 엔진, 즉 'Test Piece'는 그동안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며 선진국에서 수입해 쓰던 것을 (주)피알이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기술ㆍ신공법 창출로 원가절감과 납기만족도를 높인다'는 모토를 내건 이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해 울산 매곡산업단지 내에 대지 1730평, 건평 1329평 규모로 2007년 3월에 신축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