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정 금액을 현지에 투자한 후 발급받는 투자비자로 현지에서 자녀 교육까지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해외부동산 투자 설명회장입니다.

최근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일정금액을 현지에 투자하고 비자를 발급 받는 E-2비자.

이 비자를 통해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현지에서 자녀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 해외부동산 업체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심성우 휴메나 대표>

"E-2 비자는 미국에 와서 자녀들을 공립학교에서 무료로 교육을 시킬 수가 있다. 또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비이민 비자이다."

또 E-2비자 획득을 위해서는 이민법상 통상적으로 25만달러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세금 등 각종 규제에다 불안한 국내 부동산 시장을 생각하면 해외 부동산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한상섭 서울시 대방동>

"서울에서 전세 살다가 최근 빌라로 옮겼는데 이것도 작은 금액이 아니다. 해외로 나가면 비용부분에서 좋아지는 것도 있고 딸아이가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앞으로 공부면에서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부동산이 이제는 단순한 투자 대상을 넘어 자녀 교육의 한 방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