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도이체방크 - 내년 한국증시가 미국 다우의 상승세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국인 선물 매도가 코스피를 위협 - 지난 7월부터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현물시장과의 스프레드가 확대,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이 같은 매수세가 시장을 지지 - 내년에도 기업 실적 전망이 밝지 못함에 따라 해외에서 유입되는 자금이 시장을 떠받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는 걱정스러운 징후 - 프로그램 매수세가 멈출 경우 코스피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 ▶ 현대제철(00402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27,250원 - 내년 건설시장 회복과 당진 프로젝트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이 현대제철에 긍정적일 것으로 시장이 오해 - 당진공장에 대한 투자는 재무구조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향후 3년간 현금흐름이 부정적일 수 있음 - 자사 커버리지 종목 중 주가에 가장 오류가 많은 종목 ▶ 부산은행(00528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5,400원 - 효율성 개선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는 중 - 동사는 직원수를 줄이기로 하는 등 비용 대비 수익비율(cost/income ratio)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 - 인력 구조조정은 단기적인 비용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론 비용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 -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성이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는 점에서 이는 주가에 긍정적. ▶ 신한지주(05555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56,000원 - 신한지주와 산업은행이 LG카드 인수가격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 말까지는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 - 당초 제시했던 금액보다 낮은 주당 6만7770원의 인수가격은 만족스러운 수준 - 신한지주가 오는 3월 공개매수 절차 등을 거쳐 지분 78.6%를 인수한 후 남은 14.3%의 지분도 주식스왑 등을 통해 내년 말까지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 - 인수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시장상회에 업종 최선호주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