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가스 사용패턴 분석을 이용한 원격 누설 감지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받아 원격검침 원천기술에 관한 특허가 15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텔레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지그비를 이용해 가스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삼천리와 서울도시가스, 대한도시가스, 경남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가입자에 공급할 무선디지털검침기 3만 5천대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매달 가스검침원이 방문하지 않고도 시간대별 가스 사용량을 자동 검침하는 동시에 원격에서 가스 누설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가스 누설감지 시스템입니다.

누리텔레콤이 공급하는 무선 디지털 검침기(제품명: 아이미르)는 시간대별로 취득한 검침사용량 정보를 동일 시간대의 평균 가스 사용량과 비교하여 가스 누설 여부를 판단하고, 검침 정보 및 가스 누설 정보를 원격검침서버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