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워크아웃 일단 통과될 듯…채권은행 대부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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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채권은행들은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5일 열리는 채권은행자율협의회에서 팬택계열에 대한 워크아웃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경제신문이 12개 채권은행들에 팬택계열 워크아웃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대부분이 '동의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다만 워크아웃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2금융권의 협조가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제2금융권 여신 현황에 따르면 20여개 제2금융권 회사들이 팬택계열 채권과 유가증권을 나눠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일부 금융사가 기업어음(CP) 등을 회수하면 워크아웃에 들어가도 정상적인 기업 운영이 어렵다.
채권단 관계자는 "2금융권 등 전체 채권자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은 중간에 깨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따라서 15일 열리는 채권은행자율협의회에서 팬택계열에 대한 워크아웃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경제신문이 12개 채권은행들에 팬택계열 워크아웃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대부분이 '동의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다만 워크아웃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2금융권의 협조가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제2금융권 여신 현황에 따르면 20여개 제2금융권 회사들이 팬택계열 채권과 유가증권을 나눠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일부 금융사가 기업어음(CP) 등을 회수하면 워크아웃에 들어가도 정상적인 기업 운영이 어렵다.
채권단 관계자는 "2금융권 등 전체 채권자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워크아웃은 중간에 깨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