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 경영권 다툼 前경영진측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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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영진 간 대립으로 관심을 끈 코스프의 경영권 분쟁이 전 경영진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 경영진에 의한 적대적 인수·합병(M&A)설이 부상한 지 7개월 만이다.
전 경영진이 주로 투자한 브릿지사모기업인수1호증권투자회사는 12일 코스프 현 경영진의 우호세력인 손성수씨 보유 주식 300만주(7.66%)를 인수,손씨를 공동 보유자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브릿지사모펀드는 또 현 경영진인 이사회 멤버 6명 중 사외이사였던 3명이 사임했으며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위해 내년 1월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사모기업측 관계자는 "손씨 지분 인수로 현 경영진측 지분은 대표이사가 보유한 45만주가 전부"라며 "현 경영진이 임시 주총이 열리기 전 사의를 표명할 뜻을 밝힌 만큼 사실상 경영권 인수에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전 경영진에 의한 적대적 인수·합병(M&A)설이 부상한 지 7개월 만이다.
전 경영진이 주로 투자한 브릿지사모기업인수1호증권투자회사는 12일 코스프 현 경영진의 우호세력인 손성수씨 보유 주식 300만주(7.66%)를 인수,손씨를 공동 보유자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브릿지사모펀드는 또 현 경영진인 이사회 멤버 6명 중 사외이사였던 3명이 사임했으며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위해 내년 1월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사모기업측 관계자는 "손씨 지분 인수로 현 경영진측 지분은 대표이사가 보유한 45만주가 전부"라며 "현 경영진이 임시 주총이 열리기 전 사의를 표명할 뜻을 밝힌 만큼 사실상 경영권 인수에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