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전문기업인 모코코가 나스닥에 우회 상장할 계획이다.

12일 모코코-마이진은 "세계 시장의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나스닥 우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코코-마이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나스닥 및 글로벌 파이낸싱 전문가인 대니 조(Danny Cho)부사장을 영입, 제휴업체 선별과 협상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나스닥 위원회에 제출을 위한 회계자료 영문화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2월경으로 예상되는 미FDA승인 이전에 업체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나스닥 우회상장 및 파이낸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니 조(Danny Cho)부사장은 이날 "모코코-마이진의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감안하면 나스닥 우회상장에 대한 조기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코코-마이진의 경쟁사인 미국 다이진社는 현재 나스닥 상장이래 최고치인 52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도 1조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