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세계적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발표한 '2006년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는 등 기내 인테리어를 개선한 것과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이 발표한 최우수 항공사로 뽑히기도 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매년 비즈니스 여행자를 엄선해 시설 및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