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비엔터, 내년 성장성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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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유통 및 드라마제작 업체인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가 내년 해외 드라마 시장 진출로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8일 에이치비엔터에 대해 "내년에 자회사인 펄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고 중국 드라마 시장 진출 및 합작투자를 통한 해외 영화제작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어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에이치비엔터는 2004년 보이스웨어를 통해 우회상장한 이후 올초 보이스웨어를 분할 매각했고 음원유통 업체인 미디어랩도 처분했다.
반면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를 DVD로 유통하는 펄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업체인 블루드래곤,열음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이어 올해 '투명인간 최장수'를 제작했다.
드라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시나리오 작가와 연출가를 영입해 내년엔 연간 5∼7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에이치비엔터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소폭 영업손실이 발생하지만 자회사 매각 덕에 일시적으로 대규모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2110원까지 급등했으나 차익 매물이 나와 1.91% 내린 180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교보증권은 8일 에이치비엔터에 대해 "내년에 자회사인 펄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고 중국 드라마 시장 진출 및 합작투자를 통한 해외 영화제작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어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에이치비엔터는 2004년 보이스웨어를 통해 우회상장한 이후 올초 보이스웨어를 분할 매각했고 음원유통 업체인 미디어랩도 처분했다.
반면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를 DVD로 유통하는 펄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업체인 블루드래곤,열음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이어 올해 '투명인간 최장수'를 제작했다.
드라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시나리오 작가와 연출가를 영입해 내년엔 연간 5∼7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에이치비엔터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소폭 영업손실이 발생하지만 자회사 매각 덕에 일시적으로 대규모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2110원까지 급등했으나 차익 매물이 나와 1.91% 내린 180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