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8일 제이콤에 대해 "매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최태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지상파 TV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 네비게이션 보급율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보급률 확대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네비게이션 판매의 특성상 실적의 계절적 특성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비수기인 1분기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말특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4분기 실적예상치는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은 전년대비 19%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제이콤의 시장지배력도 확고한 상황이어서 내년 역시 매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