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2) 박찬법 부회장의 CEO론은…스스로 판단하고 상대를 감동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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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법 부회장은 '장수 CEO'로 꼽힌다.
2001년 1월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니 벌써 만 6년째다.
오랜기간 CEO로 일해왔기 때문일까.
그는 임직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 친구가 CEO감'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했다.
박 부회장은 CEO가 되기 위해선 일단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는 '스스로 판단하고 남들도 판단토록 하는 능력'이다.
문제를 접할 때마다 이 방향이 '옳은지,그른지' 또는 '유리한지,불리한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CEO는 곤란하다는 것.스스로 판단이 선 뒤엔 임직원과 거래 상대방을 설득해 자신과 같은 방향으로 판단토록 하는 것도 CEO 몫이란 게 박 부회장의 설명.CEO가 되려면 거래 상대방을 찾아가 "이 물건은 지금 사는 게 당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토록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이런 판단력을 갖추기 위해선 이치를 따져 물을 줄 아는 '논리(論理)'가 있어야 하며,논리를 갖추기 위해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CEO의 두 번째 덕목은 '스스로 움직이고,남들도 움직이도록 하는 능력'이다.
옳게 판단하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마치 고3이 되면 모두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자신과 남들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박 부회장은 바로 '감동'이라고 설명한다.
온 몸 짜릿한 감동이 있어야 머릿속에만 맴돌던 판단이 실천에 옮겨진다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논리와 감동을 겸비한 사람은 스스로 판단하며 실천한 뒤 다른 사람도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면서 "이런 사람이 능력 있는 'CEO감'"이라고 말했다.
2001년 1월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니 벌써 만 6년째다.
오랜기간 CEO로 일해왔기 때문일까.
그는 임직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 친구가 CEO감'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했다.
박 부회장은 CEO가 되기 위해선 일단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는 '스스로 판단하고 남들도 판단토록 하는 능력'이다.
문제를 접할 때마다 이 방향이 '옳은지,그른지' 또는 '유리한지,불리한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CEO는 곤란하다는 것.스스로 판단이 선 뒤엔 임직원과 거래 상대방을 설득해 자신과 같은 방향으로 판단토록 하는 것도 CEO 몫이란 게 박 부회장의 설명.CEO가 되려면 거래 상대방을 찾아가 "이 물건은 지금 사는 게 당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토록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이런 판단력을 갖추기 위해선 이치를 따져 물을 줄 아는 '논리(論理)'가 있어야 하며,논리를 갖추기 위해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CEO의 두 번째 덕목은 '스스로 움직이고,남들도 움직이도록 하는 능력'이다.
옳게 판단하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마치 고3이 되면 모두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렇다면 자신과 남들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박 부회장은 바로 '감동'이라고 설명한다.
온 몸 짜릿한 감동이 있어야 머릿속에만 맴돌던 판단이 실천에 옮겨진다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논리와 감동을 겸비한 사람은 스스로 판단하며 실천한 뒤 다른 사람도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면서 "이런 사람이 능력 있는 'CEO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