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부품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제품을 판매하는 B2C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신사업 발굴과 부품의 판로 개척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카메라폰 모듈 전문회사인 선양디엔티.

CG1) <선양디엔티>

*볼복스(복합기기)

- USB메모리+PC카메라 기능

- 무선랜, 와이브로 사용

- 화상대화, 휴대 간편

- 내년 150억 매출 기대

이달내 휴대용 저장 장치인 USB메모리에 PC카메라 기능을 부가시킨 컨버전스 제품 '볼복스'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본격판매가 이뤄지는 내년 볼복스의 판매목표를 150억원으로 추정하는등 융복합화된 IT제품을 통해 정보통신 제품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그동안 카메라 모듈 등 전자 부품을 주로 생산해온 회사가 일반 소비자 제품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가 될 것이란 평갑니다.

CG2) <디오스텍>

- 블루투스 헤드셋 개발

- 보유중인 원천기술 활용

- 세계 최소형(45,31,11.5mm)

- 유럽,북미시장 타켓

카메라렌즈 업체인 디오스텍 역시 보유중인 원천기술을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낸 사롑니다.

전자회로설계 기술과 현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블루투스 핵심모듈 개발업체의 기술을 합쳐 블루투스 헤드셋을 개발했습니다.

세계 최소형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송수신 장치로 유럽과 북미시장을 타켓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밖에 2차전지 전문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디지털텍 역시 자사에서 생산중인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활용한 충전식 손난로 터치스톤을 개발에 시판에 돌입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부품회사들이 신 사업 발굴과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B2B 시장에서 벗어나 완제품을 판매하는 B2C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