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 유럽시장은 낮은 변동성과 주가수준으로 투자 매력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성장률이 1.7%에 그쳤지만 올해는 월드컵 효과로 인한 투자와 소비 증가로 2.8%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은 2.4%로 올해보다는 소폭 둔화되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경제를 살펴보면 소비증가율은 부가가치세 인상으로 올해 2.2%에서 내년 1.9%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투자는 올해 4.9% 증가에 이어 내년에도 3.6%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투자확대는 고용증가로 이어져 견조한 소비를 유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업률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선진 유럽 증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경제의 안정 성장과 함께 낮은 주가 수준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현재 시장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평균 PER보다 1배가량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변동성은 적은 대신 기대수익률이 높은 유럽시장의 비중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